KTX를 타고 부산으로 출장을 다녀온 게 코로나 전이었으니 3~4년 만에 이용을 한 것 같아요. 이번에는 특실을 이용해 봤어요. 가격은 시간대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 객실에 비해 6,000원가량 비싸더라고요. 혼자 이용을 해서 창 측 1인석으로 자동 배정이 된 것 같아요.
광명역 KTX 역사 → 오송역 KTX 역사
밝은 낮에 광명역에 도착해서 오송역으로 가는 차편을 기다렸어요. 서울역에서만 열차를 이용하다가 처음으로 광명역에 갔는데 규모가 크고 주변도 번화해서 놀랐어요.
KTX 탑승 장소는 15분 전에 코레일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더라고요. 역무원 분께 미리 탑승 장소를 여쭸는데 정말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어요. 엄청 한적한 역사에서 기다리는 동안 좌로 우로 선로도 찍어 봅니다.
KTX 특실
KTX 특실은 일반실과 달리 1인석이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많이 얘기하시더라고요. 좌석 간격도 넓고 좌석 슬라이딩도 잘 돼서 고작 38분의 이동 시간이었지만 편안했습니다.
카카오 택시 블루(Kakao Taxi Blue)
카카오 T 앱을 이용해서 카카오 택시를 불렀는데 호출 비용 300원을 결제했고, 카카오 택시 블루는 세스코가 관리한다고 해서 탑승했는데 담배 냄새는 어쩔 수 없나 봐요.
광명역 KTX 역사 → 오송역 KTX 역사
광명역 KTX 역사에서 오송역 KTX 역사로 이동하는 하행선에는 승객이 제법 많았어요.
저녁을 맛있게 먹고 다시 오송역 KTX 역사로 들어섰습니다. 하행의 경우에는 지연 시간이 0분이었는데, 상행은 앞 열차는 5분, 제가 탈 열차는 1분 지연이 있었어요.
내려갈 땐 회색 의자였는데 올라올 땐 빨간색 의자네요. 창밖이 어두워져서 차창을 바라봐도 제가 보이더라고요~ 어둠을 지나 역이 가까워지면 도시의 불빛이 잠시 반겨주기도 했어요.
KTX 특실 서비스도 코로나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서비스에서는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했어요. 서비스 기는 내려갈 땐 이용하지 않았고 광명역으로 올라올 때 이용했어요.
KORAIL KTX FIRST CLASS 라벨이 붙여진 생수는 300ml였고 시원했어요. 라벨의 무늬는 얼핏 보면 지저분한 흙탕물이 튄 것 같아 보여요. 앞으로는 환경을 위해 라벨지도 더 작아지겠지요..? 일회용 사용을 줄여야 하는데 쉽지 않네요.
철골 구조물이 웅장해서 낮에도 찍었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낮은 층에서 찍어 봤어요. 광명역에서 지하철을 타기 위해 서편 출구로 이동을 하던 중이었어요.
KTX 총 이용 시간은 76분. 열차 도착 지연 시간은 단 1분. 비용은 왕복 45,000원.
전체 이동 시간은 왕복 5시간가량으로 집에 도착하니 녹초가 됐어요. (원래 늘 녹초...)
코레일톡 앱에서 승차권 예매, 승차권 확인, 여행 변경 등을 제공해서 편하게 이용을 했네요.
버스 대기 시간이 20분 이상이어서 카카오 택시를 이용했는데 빠르고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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