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은 오랜만에 크리스마스 케이크 구매한 경험에 관한 내용입니다.
'요기요' 할인 행사가 많은 블로그에서 소개됐고
마침 아이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케이크를 사달라고 해서 10년 만에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샀어요.
아이가 고른 케이크는 '초코산타 하우스'였어요. 열자마자 초콜릿 케이크 향이 코를 자극합니다.
요기요 앱에서 사전 예약으로 7,000원을 할인받아서 28,000원. 21,000원에 예약을 하고 오늘(12/24)받아왔어요.
신혼 때 분위기를 낸다고 다른 브랜드의 케이크, 그리고 와인을 산 적이 있었는데 케이크를 만들어 놓은 지 오래된 건지, 보관이 잘못된 건지 너무 푸석하고 별로여서 그리고 그동안 아이가 케이크를 밝히지 않아서 10년 만에 사게 됐어요.
오늘 맛본 '파리바게뜨'의 초코산타 하우스는 정말 촉촉해서 좋았어요. 10년 만에 본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종류랑 가격대가 정말 다양했어요. 사전 예약을 통한 주문이 많았는지 주문 영수증이 첫 번째 사진에 보이는 물량의 2/3 이상에 붙어 있더라고요.
그마저도 오전에 비하면 많이 빠진 거라고 하더라고요. 한스, 투썸, 뚜레쥬르 등 케이크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놀라웠어요. 낯선 광경이에요.
산타가 정말 작다. ^^
아이가 위와 같이 말하고는 산타를 맛있게 먹더라고요.
집 모양 초콜릿은 속이 비어 있었어요.
산타 다음으로 맛있게 먹던 걸요!
요즘엔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인기가 많잖아요.
블로그 멘토이자 참 좋은 동료는 대세를 잘 아는 분인지라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예약했다고 해요.
그리고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서 할인 구매 가능하다는 꿀팁까지! 역시!!
아이랑 롤케이크 사러 갔다가 가져왔던 전단지예요. 왕복 8차선 대로를 건너다가 아이가 전단지를 놓쳤는데 다시 주우러 가서 화들짝 놀랐던…
아직도 집에 보관하고 있더라고요.
동심! 소중히 지켜 줘야죠.
최근에 '배달 앱'에서 상시 '할인'을 자주 하는 것 같아요. '롤 케이크'도 5,000원 할인받고 구매했거든요. 필요한 것을 싸게 살 수 있는 건 좋은 것 같아요.
보통 할인하는 물건 산 후에 저는 이렇게 말하거든요.
돈 벌었다.
하지만 할인을 받은 건 그만큼의 돈을 번 게 아니라 어차피 지출한 거라고 서울대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님의 스테디셀러인 <프레임>에서 읽은 것 같아요…ㅠ.ㅠ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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