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은 파타고니아의 철갑 보증제(Ironclad Guarantee)에 관한 내용입니다.
개인적으로 파타고니아라는 브랜드는 메타(구 페이스북)에서 접한 광고로 알게 되었는데 제가 광고를 접한 뒤 2년쯤 지나서 백화점에 입점하면서 유명해졌어요. 최근에 철갑 보증 정책에 대해 알게 돼서 소개하려고 해요.
철갑 보증 정책(Ironclad Guarantee)
파타고니아의 모든 제품은 철갑 보증정책의 대상이다. 즉, 고객의 기대 이하의 제품이라면 처음 개봉한 상품이든 이미 사용한 제품이든 상관없이 모두 환불, 교환, 또는 수선 대상이다.
다른 브랜드의 옷이어도 상관이 없이 무상으로 수선이 가능하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너무 매력적이라고 생각을 해서 소개하려고 했는데 설명에는 파타고니아의 모든 제품으로 한정되어 있네요?
#We’re in business to save our home planet.
파타고니아의 사명은 '우리의 터전,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사업을 한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처음 접했던 파타고니아의 광고는 ‘이 재킷을 사지 마세요(10년을 입지 않을 거라면…)’ 였어요.
뉴욕타임스에 게재했었던 다음 광고 역시 환경을 고려해서 옷을 제작하더라도 이산화탄소, 오염 물질을 배출할 수밖에 없다.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견고한 옷을 만들 테니 필요할 때만 사라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Photo: Patagonia advertisement from the Friday, November, 25, 2011 edition of The New York Times
#Cause no unnecessary harm
불필요한 환경 피해의 최소화
파타고니아가 추구하는 가치 중에 한 가지를 소개합니다.
'매장에 불을 밝히는 일부터 시작해 셔츠를 염색하는 과정까지, 우리가 하는 모든 사업행위가 환경에 피해를 준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대신 우리는 어떻게 변화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며, 방법을 찾아낸 부분이 있다면 사회와 공유합니다. 그러나 이것 만으로는 결코 충분치 않다는 반성 아래, 환경에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을 넘어 환경에 이로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당신은 옷을 만드는 방식을 바꿀 힘이 있어요.
당신은 옷을 만드는 방식을
바꿀 힘이 있어요.
Since 1973, we’ve built clothes to endure, so you don’t need to buy new as often. There are some things you can do, too. Buy less. Buy used. Repair what you wear out. Demand recycled. Demand Fair Trade. Demand organic. You have the power to change the way clothes are made.
#파타고니아의 '원 웨어(WORN WEAR)' 서비스
옷의 수명이 9개월 연장되면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와 물,
기타 산업 폐기물이 최대 30% 감소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WRAP, 2012)
파타고니아코리아가 제공하는 '의류 무상 수선 서비스'가 원 웨어입니다.
서울 가로수길 직영점, 대구 칠곡 직영점에서 '전문 수선사'에 의해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해요.
홈페이지에 원 웨어 마스터(전문 수선사)에 대해 소개되어 있네요.
각종 봉제 작업과 사이즈 수선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해요.
다만, 특수한 소재나 부자재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유상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서울 가로수길 직영점
주소 보기
원 웨어 프로그램 운영 시간 | 11:00 ~ 20:00 (수~일)
수선 범위|파타고니아 전 제품과 의류 제품 수선 가능 (슈트, 신발은 제외)
수선 가능 여부 문의|02-511-5383
대구 칠곡 직영점
주소 보기
원 웨어 프로그램 운영 시간|11:00 ~ 19:00 (매주 토요일 현장 운영, 평일은 접수만 가능)
수선 범위|파타고니아 전 제품과 의류 제품 수선 가능 (슈트, 신발은 제외)
수선 가능 여부 문의|053-327-3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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