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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베트남 나트랑(냐짱) 머드온천 아이리조트 머드스파 해수 온천 수영장 준비물, 방문 후기

by ☺♺✈⇧ 2024.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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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여행 일정 중 유일하게 방문을 고민했던 베트남 나트랑 머드온천에 관한 내용이에요. 머드온천 후기 중에 뻘에 가까운 진흙이 있는 것을 보고 가장 고민했었어요. 물론 이번 포스팅을 보시면 알겠지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아주 보송보송하고 기분좋게 이용하고 돌아왔어요. 나트랑이라고 하면 현지인들이 알아듣지 못한다고 해요. 표준말도 나트랑이 아닌 냐짱이네요.

 

 

아이리조트 머드스파 입구와 입장 전 풍경

입장하기 전부터 예쁜 꽃과 아름다운 정원이 있어서 눈이 시원해지는 느낌이었어요. 베트남은 꽃을 비롯한 식물이 자라기 정말 좋은 환경인 것 같아요. 달랏과 나트랑(냐짱) 두 곳을 다녀왔는데 3시간 차이임에도 두 지역의 기온은 많이 달랐지만 공통적으로 꽃이 정말 많고 집집마다 꽃을 키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나트랑 머드온천 입구
나트랑 머드온천의 정원

 

아이리조트 머드온천 스파의 정원

 

 

나트랑 머드스파 머드복

머드복은 찜질복 느낌일 줄 알았는데 수영복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사이즈를 말할 틈도 없이 직원분께서 수영복과 커다란 샤워 타월을 건네주세요. 일행 중에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바꾼 분이 없을 정도로 정확해서 놀랐어요. 남자는 사각 트렁크 바지 수영복이 머드복이에요. 여자는 사각 트렁크 바지 수영복에 나시 형태의 수영복 상의가 머드복이에요.

머드온천 탈의실의 입구

 

 

기대반 걱정반 머드온천의 모습은?

비어 있는 욕탕에 일행 또는 가족 단위로 물을 채워 주면서 머드온천이 시작돼요. 사방이 뚫려 있지만 가족과 편안하게 온천욕을 즐길 수 있어요. 머드에서 다른 냄새가 나거나 하지 않고 물은 따뜻한 정도였어요. 인원에 맞게 탕을 정해줘요. 2인탕도 있고 10명도 넘게 들어갈 수 있는 대형탕도 있어요.

냐짱 머드온천 온천수가 콸콸
냐짱 머드온천 온천수가 콸콸콸 채워지고 있어요.
머드 입자가 고운 머드온천수

 

20분간 머드스파를 즐기고 나오하고 직원이 영어로 안내해 줬어요. 스파 곳곳에 시계가 있어서 시간을 확인하기 좋았어요. 안경도 쓰고, 스마트폰도 생으로 들고 가서 한 팔을 높이 들고 머드온천욕을 즐겼어요. 수건은 입욕 전에 수건걸이에 걸어두면 돼요.

항아리에 들어 있는 헹굼용 맑은 물

 

머드온천에서 나올 때는 항아리에 들어 있는 물을 손과 발에 뿌려서 대충 닦고 나오세요. 발만 대충 헹구고 간이샤워장으로 가서 진흙을 정확히는 진흙물을 닦아 내세요. 따뜻한 온천수에서 나와서 그랬는지 항아리 속의 물은 차게 느껴졌어요. 샤워장의 물은 따뜻해요. 샤워실에서 진흙물만 간단히 닦아내고 해수 온천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시면 돼요.

간이 샤워실에서 세수하는 아이

 

 

샤워를 마치고 나오자 직원이 '마사지'라고 말하면서 가리키는 곳이 있어서 들어갔어요. 밖에서 바라보면 입구에서 작은 물줄기가 여러 개 나오는 곳이 바로 마사지의 정체예요. 아이는 들어갈 때 물줄기가 귀에 들어갔는지 귀를 막으면서 들어갔어요. 내부는 동굴처럼 되어 있고 작은 물웅덩이들이 있어요. 수영장과 마찬가지로 따뜻한 물이에요. 아이는 바로 들어가서 주저앉아 놀더라고요. 여행 일정 가운데 아이가 베스트 3로 뽑을 만큼 좋았다고 한 곳이 아이리조트 머드 스파였어요

마사지 터널을 지나 동굴에서 놀고 있는 아이
미네랄 워터파크 해수 수영장으로 가는 길 인조비치

 

미네랄 워터파크 해수 온천 수영장

물이 짠 줄은 몰랐는데 수영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짠맛을 느꼈어요. 머드스파여서 일정표를 봤을 때는 머드 온천만 즐기는 건 줄 알았어요. 아래 사진에서 보듯 워터파크더라고요. 주어진 시간이 1시간 정도밖에 없어서 온천 즐기고 온천에서 가장 가까운 키즈풀과 폭포, 아담한 슬라이드에서 주로 놀았어요. 

나트랑 아이리조트 머드스파 워터파크
아이리조트 머드스파 키즈풀
아이리조트 미네랄 워터파크 소형 슬라이드
아이리조트 머드스파 폭포
나트랑 머드온천 수영장과 폭포
곳곳에 해수 온천탕이 있어서 좋았어요.
폭포수 뒤에도 공간이 있었어요.

 

 

탈의실과 샤워실

남자 탈의실에 가는 표지예요. 탈의실과 샤워실 사이에 화장실이 있어요. 화장실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샤워 부스가 나와요. 돌담 뒤로 샤위기 헤드가 여러 개 보이시죠?

남자 탈의실과 화장실 샤워장으로 가는 길

 

예쁜 꽃과 풍뎅이도 보았어요.

수영장 물의 색도 예뻤고 군데군데 핀 꽃도 좋았어요. 풍뎅이가 앉아 있길래 찍어 뒀어요.

브링인(Beringin) 나무

 

머드온천 준비물과 수영복

머드복과 큰 수건만 제공돼요. 샤워 용품 준비는 필수이고, 수영복은 선택이에요. 머드온천탕에서는 머드복만 착용이 가능하고, 수영복은 수영장을 이용할 때 입으시면 돼요.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간다면 멋지고 예쁜 수영복을 가지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일정을 마치고 바로 호텔로 돌아간다면 간단히 물로 헹구고 나오셔도 될 것 같아요.

 

수영장의 경치도 예쁘고 물색도 좋으니 예쁜 수영복을 입고 기념 사진을 많이 남겨도 좋을 것 같아요. 샤워 용품은 비치되어 있지 않으니 챙겨서 가세요. 

 

이어서 다른 일정이 있다면 샴푸와 비누 또는 바디워시, 얼굴은 따로 씻는다면 페이스 클렌져만 챙기시면 돼요. 해수여서 짜고 꼼꼼히 씻어도 찝찝함이 남을 수 있어요. 수건도 선택일 것 같아요. 기본으로 제공된 수건으로 닦는 게 찝찝하다면 간단한 샤워 용품과 별도의 수건을 준비하시면 돼요.

 

 

 

 

 


 

 

머드온천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해서 여행 일정 중에서 유일하게 방문을 고민했던 나트랑(냐짱) 머드온천 여행지인 '아이리조트 머드스파 미네랄워터파크'에 관한 포스팅이었어요. 샤워 후에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아마도 없었던 것 같아요.

 

나트랑(냐짱)과 달랏 일정 중에 아이가 뽑은 베스트 3 여행지였어요. 일정과 다른 여행지도 이어서 포스팅할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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