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드라이아이스 ASMR 영상 촬영 후기에 관한 내용이에요.
지난 2월에 촬영한 영상인데 이제야 포스팅해요.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맛있게 먹고 있는데 조카가 드라이아이스로 재미난 것을 보여주겠다고 했어요.
부제는 드라이아이스를 뜨거운 물에 넣으면 벌어지는 일이 될 것 같아요. 물론 차가운 물에 넣어도 연기가 피어나는 것은 같지만 연기의 양이 확연히 차이가 나요.
드라이아이스 ASMR 영상을 찾아보다
이미 드라이아이스 ASMR 영상은 촬영을 해둔 상태였지만, 포스팅을 하려니 주의사항을 함께 소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잘 아시겠지만 드라이아이스를 맨손으로 만지면 동상에 걸려요. 실험을 진행할 때 유의사항이 궁금해서 찾아보다가 1년 전에 업로드된 국립광주과학관의 영상이 눈에 띄었어요.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촬영한 영상에서는 파란 고무장갑을 끼고 드라이아이스를 활용한 다양한 실험을 보여줬어요. 라텍스 장갑을 끼고 보여주는 장면도 있어요. 사실 영상을 찾아본 더 큰 이유는 드라이아이스가 승화된 상태에서 그대로 들이마시면 위험할 것 같아서였어요.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영상을 제작해 소개한 만큼 문제없겠죠?
소량이라면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면 어지러움증이나 호흡 곤란을 겪을 수 있어요. 찾아보니 다른 나라에서 수영장에 드라이아이스를 넣고 파티를 하다가 4명이나 사망한 사건도 있더라고요. 뉴스 기사의 내용을 보니 선한 영향력을 끼치던 인플루언서가 포함되어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다른 자료들에서 승화된 드라이아이스의 직접 흡입으로 인한 위험성은 낮다는 내용을 더 많이 접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도 있었고 특히 어린아이와 놀이 또는 과학실험을 하는 거니까 안전에 유의하시고,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진행해 주세요.
드라이아이스란?
고체로 된 이산화탄소를 말한다. 드라이아이스는 고체 상태에서 바로 기체로 변하기 때문에 승화한다고 표현한다. 물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마른 얼음(Dry ice)라고 부른다고 한다.
고체에서 바로 기체로 변해서 드라이아이스라는 이름이 붙여졌네요. 콩글리쉬인 줄 알았는데 아니에요. 기화인 줄 알았는데 승화라는 사실도 포스팅을 하면서 확인했어요. 어렸을 때 과학 과목을 좋아하고 곧 잘했었는데 기초 지식조차 잊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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