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젠 보풀제거기 다이아몬드 코팅 6중날, 최대 7,000RPM

보풀제거기를 구매했어요. 가볍고 성능이 좋아서 기록을 남겨 둬요. 내돈내산 끌리젠 보풀제거기의 성능, 모양, 가격, 직접 사용해 본 후기예요.

 

광고 사진이나 동영상과 실제 제품의 성능 차이로 실망한 적이 많았어요. 그래서 보풀제거기 광고 사진도 믿지 않았는데 이 제품은 직접 사용해 보니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보풀제거기를 받자마자 직접 사용하면서 찍은 사진을 보정 없이 올려요.

 

끌리젠 KKlizen 보풀제거기 구성품

 

 

끌리젠 보풀제거기는 휴대폰 상자같이 단단한 상자에 들어 있었어요. 보관용 파우치, 설명서가 있고, 보풀제거기 아래로 충전 케이블이 들어 있었어요. 하얀 플라스틱 밑에 새로운 칼날이 한 개 더 들어 있어요.

 

무광의 몸체에 잡기 편해 보이는 디자인이고, 실제로 들었을 때 작고 가벼워서 좋았어요. 속도는 3단계로 조절이 되는데 옷감에 따라서 회전수를 달리 하는 거라고 해요.

 

 

끌리젠 보풀제거기 사용 전, 사용 후 비교 사진

 

보풀제거기를 몇 개 사용해 봤지만, 성능이 시원치 않아서 얼마 못 쓰고 버렸었어요. 그동안 사용했던 제품들 중에 옷에 구멍이 나는 보풀제거기는 없었지만, 보풀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았던 제품이 대부분이었어요.

 

보풀을 제거하기 전 바지를 촬영한 사진

 

 

아이의 바지에 먼지처럼 보이는 보풀이 잔뜩 있는 모습이에요. 제거기를 열자마자 바로 쓱쓱 밀어 보니 보풀이 쉽게 제거됐어요.

 

보풀제거기를 사용한 후 바지의 모습

 

 

보풀제거기를 켜고 대충 지나가면서 제거를 했는데 생각보다 보풀이 잘 제거된 모습이에요. 가벼워서 좋았고, 높이가 조절되는 칼날이어서 옷이 상할 걱정도 덜었어요. 사실 예전에 사용하던 제품들도 대부분 칼날 높이 조절은 스프링에 의해 자동으로 됐었는데 3중 날이 많았던 것 같아요.

 

 

장갑 보풀 제거 사진

눈오리 집게를 이용해서 눈오리, 흙오리를 만드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그때 눈을 뭉칠 때 사용했던 장갑이에요.

 

보풀이 가득한 장갑의 모습

 

 

손등 부분에 보풀이 잔뜩 올라와 있었어요. 사실 보풀제거기를 샀지만, 장갑의 보풀을 제거할 생각은 못했었네요. 보풀을 제거하고 보니 보풀이 정말 많았었다는 게 실감 났어요.

 

보풀제거기로 보불을 제거한 장갑의 모습

 

 

보풀제거기로 쓱쓱 밀었더니 보풀이 제거되면서 새것 같아졌어요. 바지, 장갑, 두꺼운 니트의 보풀을 연달아 제거해 봤는데 소재에 상관없이 잘 밀렸어요. 옷에 구멍이 나거나 상하지 않았고 배터리도 오래갔어요.

 

 

손잡이 부분에 위치한 보풀통을 열어 보니 털뭉치가 가득 차 있더라고요.

 

먼지가 가득찬 보풀통

 

 

보풀을 휴지통에 그대로 쏟으니 제법 잘 버려졌어요. 브러시가 내장되어 있어서 브러쉬로 청소를 하면 돼요.

 

 

아이가 제 장갑의 보풀을 제거하는 모습이에요. 디스플레이로 배터리 잔량, 회전 단계 등이 표시돼요.

 

 

 

끌리젠 보풀제거기 모습

 

예전에 LG 유플러스에서 만든 캐릭터 '홀맨'을 아시나요?

끌리젠 보풀제거기를 처음 보자마자 홀맨이 떠올랐는데 보고 또 봐도 같은 생각이 드네요.

 

끌리젠 보풀제거기 뒷면

끌리젠 보풀제거기 옆면

끌리젠 보풀제거기 앞면

 

 

옆면 스위치로 속도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요. 누를 때마다 속도가 빨라지는데 1단계에서 바로 전원을 끄는 방법을 몰라서 2단계, 3단계로 올렸다가 껐어요. 사용을 하고 난 후에 촬영을 해서 보풀통이 더러워진 모습이네요.

 

 

끌리젠 보풀제거기 가격

2023년 11월에 네이버 쇼핑에서 32,900원에 구입했어요. 칼날 1개가 추가로 들어 있는 점이 좋았어요. 안전장치도 되어 있고, 흡입 모터가 있어서 먼지도 덜 날려서 좋은 것 같아요.

 

 

끌리젠 보풀제거기 3단계 모드와 사용 옷감

1단계: 케어 모드. 얇은 원단, 면티, 스타킹

2단계: 노멀 모드. 중간 굵기 모직, 침구류, 캐시미어

3단계: 강력 모드. 두꺼운 모직, 앙고라 니트, 카펫

 

 

 

 

오늘도 주말 시간 외 근무를 다녀왔어요. 연말이라 정신없이 바쁘지만 블로그에 끄적이며 마음을 달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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