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보다 정리를 더 잘하는 저의 경주 미정당 국물떡볶이 조리 경험을 나누려고 해요. 언제나 그렇듯 내 돈 내산이에요.
이런 기성 제품들도 밀키트라고 불러도 되는 거겠죠? 즉석으로 포장해와서 조리만 하면 되는 밀키트들도 많지만, 마트에서 산 떡볶이인데 맛이 좋아서 글로 남겨요.
경주 미정당 국물떡볶이
CJ제일제당의 경주 미정당 국물떡볶이 2인분 401.2g(810Kcal) 제품이에요. 떡 300 g 중 쌀가루 98%라고 적혀 있어요.
유통 기한은 5월 16일까지예요. 3주가량 되네요. 다시마와 멸치 육수로 맛을 냈다고 하네요.
지난번에 발행했던 '물만두국 삶기' 글에서는 직접 다시마 국물을 우려내고 멸치와 갖은 재료를 넣은 비법 육수를 넣었었죠?
경주 미정당 떡볶이 조리법
1. 떡을 개봉하여 찬물에 담그고 붙어있는 떡을 분리한 후 건져냅니다.
2. 팬에 물 200 cc(종이컵 1컵 반)와 떡, 소스, 파 건더기를 넣고 조리를 시작합니다.
3. 끓기 시작하면 눌어붙지 않게 잘 저어주며 3분 정도 더 끓입니다.
소스와 파의 색이 대비되면서 비주얼이 아주 괜찮았어요. 면사리는 들어 있지 않았어요. 아이들이 면을 정말 좋아해서 면을 넣어 봤어요.
국물이 끓으면서 색이 더 예뻐졌어요. 향도 그럴싸합니다. 소스가 들어있으니 끓기를 기다리는 것 말고는 할 게 없네요.
끓기 시작하고 면이 익으니 맛있는 향과 함께 모락모락 김이 올라왔어요. 사진이 뿌옇게 찍히고 있는 모습이네요.
정말 끓기를 기다린 것과 눌어붙지 않게 살짝 저어준 게 다인데 완성이에요. 물론 빨간 국물이 인덕션 주변으로 마구 튀었어요. 행주로 훔쳐서 물 얼룩도 보이네요.
아이폰의 성능을 믿고 오늘도 대충 눌러봤어요. 사진이 생각보다 잘 나와서 만족스럽네요.
5분도 요리를 하지 않았는데 마무리가 돼서 그릇에 담아 봤어요. 삶은 계란이 빠졌다는 걸 글을 쓰면서 알았네요. 다음엔 삶은 계란도 넣어서 더 맛있게 끓여야겠어요.
지금도 왼편에 CJ제일제당 즐거운 동행 x 경주 미정당 국물 떡볶이 밀키트를 두고 글을 쓰고 있네요. 주말에 또 해 먹어야겠어요.
늘 그렇지만 정리도 깔끔하게 했어요. 주전부리로 과자나 간식을 즐겨 먹지만 치킨이나 피자를 식사가 아닌 야식으로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국물 떡볶이는 괜찮은 것 같아요.
CJ제일제당 즐거운 동행 x 경주 미정당 국물 떡볶이 가격은 동네 대형마트 기준으로 3,980원이에요.
맛에 대한 이야기가 없는 이유는, 개인마다 취향이 너무 달라서예요. 초등학생인 아이들도 정말 맛있게 먹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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