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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씨리얼 반, 딸기 반 - 첵스초코만 밝히는 아이들

by ☺♺✈⇧ 2022.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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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를 샀는데 너무 새콤해서 잠시 숙성시키고 생으로 먹다가 일요일 아침에 씨리얼에 넣어서 먹었어요.

어릴 때 자주 먹던 방법인데 요즘에도 이렇게 드시는 분들이 계셨는지 모르겠네요. 😋


첵스초코


첵스초코(일명 첵초), 첵스초코 마시멜로, 첵스초코 쿠키앤크림만 밝히는 아이들인데요.

제가 먹으려고 우유를 부은 콘푸라이트 씨리얼에 딸기를 반으로 갈라서 여러 개를 넣었어요. 그런 후에,
딸에게 권해 봅니다. 고개를 절레절레…
아들에게도 권해 봅니다. 거부의 포효를…

억지로 한입 먹여 봅니다!


결국 딸과 아들이 다 먹어 버렸습니다.
(딸기가 너무 맛있게 익었어요..😅)

아침에 밥을 늘 챙겨 먹던 아이들인데 이제는 밥보다 빵이나 씨리얼만 밝히네요…


오레오 오즈

첵스초코를 가장 좋아하는데 가끔 오레오 오즈를 찾고 코코볼도 가끔 찾아요.

이렇게 적고 보니 초코를 좋아하는 거였네요.


콘프로스트(콘푸로스트)와 콘푸라이트


저는 콘프로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콘푸라이트 등의 다소 건조한 씨리얼을 좋아하는데 요즘엔 우유가 잘 소화 되질 않아서…🥲

어릴 땐 500ml를 한 번에 마실 정도로 우유를 좋아하고 물처럼 마셨었는데 말이죠.
켈로그 콘푸로스트.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는!
동서 식품 포스트 콘푸라이트. 수사자의 풍성한 머릿결!!


두 씨리얼의 식감, 단맛 등이 비교 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다음에 먹을 땐 더욱 음미하면서 먹어 봐야겠네요.

씨리얼 적다 보니 갑자기 ‘마일로’라는 핫쵸코 파우더가 생각나네요. 요즘으로 치면 제티 같은!

아침 씨리얼 하나로 잠시 추억 여행을 다녀왔네요.
블친님들의 추억의 음식은 어떤 게 있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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