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용인시 기흥구 커피 맛집-블랙탑 커피, 고양이 카페

낯선 동네에서 카페를 한참 찾다가 우연히 블랙탑 커피를 방문했는데 음료를 담아주는 텀블러에 프린트된 그림이 예뻤고, 냥이들이 있어서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어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579번지 아카데미프라자 1층
오전 11시~오후 10시
031-287-0897

 

 

 

처음 방문하는 곳은 빌딩 이름을 알아두는 게 도움이 되더라고요. 특히 빌딩이 많은 번화가에서는 필수인 것 같아요.

 

음료는 텀블러(투명하고 길쭉한 뚜껑이 검은색인 플라스틱 병)에 빨대를 꽂아서 주셨어요. 뜨겁지 않게 온도 조절도 해서요. 병마다 고양이 또는 강아지 모양 프린트가 붙어 있었는데 귀여웠어요.

 

사진을 찍을 겨를도 없이 만남에 집중… 블로거의 기본자세를 잊을 만큼 너무 소중한 두 분과의 만남이었어요.

카페를 자세히 둘러볼 여유가 없어서 제 앞을 부지런히 오고 간 냥이 사진으로 아쉬움을 달래 봅니다...

 

블랙탑 커피 고양이 옆모습

가격이 저렴한데도 맛있었어요. 오랜만에 만난 좋은 사람들 덕분이었겠죠?

카페 내부 공간이 넓고 강남대 근처여서 젊은 사람들도 많았네요. 주차는 쉽지 않았지만 자리가 있었어요.

 

블랙탑 커피 고양이

 

냥이랑,

눈이 선하고 엄청 덩치가 크며 새하얀 댕댕이, 보드게임도 있었어요.

 

단체석에 앉았는데 줄무늬 고양이가 눈을 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다가와서 고양이를 소개하는 글이 되었네요.

블랙탑 커피 캣타워 위의 고양이

 

 

용인 기흥구 구갈동 커피 맛집이라고 하더라고요. 손님이 많았고 카페 전체를 제대로 담아 오지 못해 아쉽지만, 소중한 분들과의 추억을 기억하기 위해 기록으로 남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