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놀이] 연 날리기, 연 날리기 좋은 곳 추천!

Especially for you!
일상의 소소한 경험이 수많은 분께 경제적 도움과 심리적 위안이 되길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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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연 날리기, 연 날리기 좋은 곳에 관한 내용입니다.

 

겨울 놀이하면 팽이치기, 썰매 타기, 눈싸움 등이 떠오르는데요. 연 날리기 역시 겨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전통 놀이 중 하나죠.

 

농업 사회의 특성상 농한기인 겨울에 다양한 놀이를 즐기되 농번기인 봄에서 가을에는 한가하게 연을 날리는 것은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고 해요.

 

최근 <오징어 게임>을 통해 알려진 한국 전통 놀이의 매력에 전 세계인들이 푹 빠져 있다고 하죠. 어쩌면 드론이 연 보다 친숙한 요즘 아이들일텐데 아이가 먼저 연을 날려 보고 싶다고 해서 하나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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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리 연 구매

만 원대 선물, 만 원의 행복 3탄쯤 되죠?

 

[내돈내산]

구입한 가격: 가오리연 7,500원

구입처: 동네 공원 매점 (배곧 한울 공원 매점 아님...매점 판매 여부는 몰라요...)

 

가오리연, 방패연 등을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엄청 저렴하게 살 수 있어요.

배송비를 포함해서 5,000원 이내로 구매 가능합니다. 아이와 연 날리기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인터넷으로 미리미리 주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연 날리기의 과학적 원리

 

• 항력: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물체가 밀려 나는 힘. 연의 실을 풀면 밑으로 내려감.
• 양력: 기압 차에 의해 물체가 비행하도록 해주는 힘. 연의 실을 당기면 위로 올라감.

 

쉽게 말해서 밀당!

 

 

 

 

바람을 잘 타도록 조금 뛰거나 바람이 많이 불 때 한 사람이 연을 위로 힘껏 던져 주고 아이가 실을 본인 몸 쪽으로 당기면 날아 오르더라고요.

그리고 크기와 모양이 다양한 '이색 연'을 인터넷에서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연날리기 좋은 곳 

 

나쁜 기운을 몰아내기 위해 줄을 모두 풀어서 연을 날려 보내는 풍습이 있었다고 해요. 연과 함께 좋지 않은 기운을 멀리 떠나보내는 의미였다고 하네요. 

 

하지만 아이와 연을 날리다가 연 줄이 끊어져서 멀리 날아간다면... 속상하겠죠! 아마도 나무에 걸려서 버려진 연을 본 적도 있으시겠고요.

 

연이 걸리거나 줄이 끊어지지 않으려면, 연을 날리는 장소가 매우 중요할 텐데요. 넓고 바람이 잘 부는 장소를 조사해 봤어요.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자주 소개되는 5곳의 연 날리기 좋은 곳을 소개합니다. 

사실 집 앞에 있는 공원의 중앙 광장이나 학교 운동장 같이 가까운 곳에서 날리면 충분할 것 같아요. 

 

• 서울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
• 경인 아라뱃길 아라빛 섬
• 부천 상동호수공원
• 수원 반월체육센터 야외 체육공원
•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대부분 광장이거나 야외무대, 공터 등 앞이 탁 트인 공간이었어요. 저희는 집 앞에 있는 공원에서도 날려 보고,

시흥시에 있는 배곧 한울 공원이 산책하기 좋다고 해서 방문했다가

'해넘이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고, 카페 바로 앞 공간에서 연을 날렸습니다.

 

 

배곧 한울 공원-가오리 연 날리기

 

운이 좋게도 방문한 당일에 바람이 엄청 불어서 정말 멀리멀리 날려 보았어요.

 

 

#국제 연날리기 대회

 

• 대회명: 제11회 의성 세계 하늘축제
• 일시: 2021.12.11(토)-12.12(일)
• 주제: 의성의 하늘 기억하여 기록하다
• 참여: 비대면, 의성군 공식 유튜브를 통해 송출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fd1YW-CVBeYtZs8wIqzV_U0kfRNhWb1j

제11회 의성세계하늘축제

 

연 날리기를 통해 아이와 함께 추억도 쌓고 나쁜 기운도 멀리멀리 날려 보내세요.

 

그리고

희망찬 2022년 맞이 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