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 18만 km 돌파… 고속 주행 연비 인증

2014년식 푸조 3008 계기반

 

2014~2022 차계부를 정리하고 며칠이 지나지 않아 차량의 총 주행거리가 180,000 km를 넘어섰어요. 연비 인증은 별도로 해볼게요.

왜냐하면 푸조는 연비가 좋은 차니까요~

 

지난 8년을 타면서 연비 인증 사진을 무수히 찍었는데 블로그에 올려 보려고요. 오늘은 맛보기예요. 겨울철 유로 5 인증 디젤 차량의 고속 주행 9: 도심 주행 1의 연비 인증이에요.

 

 

평균속도는 73km

눈 내린 다음날 고속도로를 지나왔은데 눈이 오거나 비가 내리면 20% 감속 운행을 하라고 하잖아요. 야간 주행이고 밤눈이 어두워져서 규정 속도보다 조금 낮은 속도로 달렸어요.

 

주행거리는 38km

겨울철 고속 주행 위주의 푸조 차량 연비예요. 2014년식이고 주행거리가 18만 km인 차량인 점을 감안하면 괜찮게 나오는 것 같아요. 하이브리드(일명 하브) 차량이 아니니까요.

 

연비는 22.2km/l

고속도로에서 연비를 리셋하고 주행한 거리가 총 38km이고, 단거리 도심 주행 위주로 달리던 리셋 전 연비는 14.7km 정도였어요. 봄이 되면 마법처럼 연비가 훨씬 좋아져요.

 

DPF 내장 차량

국내 디젤 차량을 비롯 디젤 차량을 보급하면서 클린 디젤이라는 말로 홍보를 하더니 지금은 환경 문제의 주범으로 퇴출 0순위가 됐어요. 푸조시트로엥(PSA) 그룹은 2000년 초반부터 DPF(Diesel Particle Filter, 미립자 필터)를 적용했고 유로 5 인증 당시 이미 DPF를 적용하며 정화 능력이 시대를 앞서 있었어요. 클린 디젤이라는 용어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오래전부터 환경을 고려했다는 점에서는 높이 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