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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키 배터리가 다 돼서 8년 만에 배터리를 교체했어요. 자동차 스마트키라고 하기에는 그저 무선 조정 차키예요. 국산차 키 중에는 의외로 모닝 차키가 고급스럽더라고요.
현대차의 그렌저 IG 구형 모델 차키와 기아차 모닝의 차키가 나란히 있었는데 정교함과 고급감에 깜짝 놀랐던 기억이 어렴풋하게 있어요. 푸조가 가장 투박하고 장난감 같았지만요...
푸조 3008 구형 모델의 차키예요. 플라스틱과 고무, 그리고 푸조 로고가 있는 키링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차키에 홈이 있어서 홈에 동전이나 일자형 드라이버를 넣고 분리해 주면 교체 준비가 끝나요.
CR1620 3V짜리 배터리를 인터넷으로 구매했어요. 천 원인가, 2천 원 대(?)로 구매를 했고, 우편물로 편지 봉투에 담겨 와서 무료 배송이었어요.
차키의 외관은 아주 심플하고 내부도 정말 간단했어요. 배터리를 교체하고 아주 잘 작동이 되고 있어요. 8년 간 잘 모셔뒀던 새로운 차키를 사용하니 뭔가 새 차를 산 기분이 들어 좋았어요.
안전 운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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