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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소속과 이름, 퍼스널 스페이스, 격려의 한마디

by ☺♺✈⇧ 202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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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은 한 주의 후반부.
가수이자 DJ인 이현우 님,
아나운서 조우종 님이 주말권이라고 부르는 요일.

소노캄 고양 이스트 타워 그랜드볼룸


적당히 흐린 날.
창밖 풍경이 싱그럽고 깨끗해 보여 좋았다.

소노캄 고양의 높은 천장과 짙은 방향제 향기.



1. 너의 때가 오고 있다


너의 때가 오고 있다

                                  박노해

너는 작은 솔씨 하나지만
네 안에는 아름드리 금강송이 들어있다


(중략)


너는 지금 모르지만
너의 때가 오고 있다



2. 소속과 이름


업무적으로 중요한 사람의
소속과 이름을 정확히 안다는 것.

그 소속과 이름을 제대로
불러 준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3. 자기소개하기


당신의 이름 뜻은 무엇인가요?
살고 있는 곳은?
좋아하는 음식은요?

서로에게 묻고 답한다.



4. 자신의 이름을 불러 보세요


라디오에서 들려왔다.


누군가 내 이름을 불러준다면
힘이 나죠.

꼭 다른 누군가가 아니더라도
스스로 이름을 불러 주면
힘이 나요.



따뜻한 말 한마디보다
이름을 불러주기가 나을 때도 있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멘트를 듣고
혼자서 나를 불러본다.


OO아, 힘내!
OO아, 충분히 잘하고 있어!!
OO아, 괜찮아..


신기하게도 위로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운이 없고
우울감이 든다.

다시 이름을 불러본다.




5. 퍼스널 스페이스


퍼스널 스페이스
: 타인에게 침범당했을 때 불편감을 느끼는
   개인 공간.


말을 걸기 위해 바짝 다가서는 사람이 있다.
한발 뒷걸음질을 쳐 봐도 소용이 없을 때도 있다.


  • 밀접한 거리 0.45m
  • 개인적 거리 0.45~1.2m
  • 사회적 거리 1.2~3.6m
  • 공적인 거리 3.6m 이상


다른 사람과 밀접한 거리, 개인적 거리를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것은 폭력이라고 한다.



선을 넘지 말아야 한다.


아주 가까운 사이에는
0.45m 이내의 공간도 허락할 수 있다.


스쳐 지나가는
말과 글이 마음에
깊은 자국을 남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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