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풀니스 독서 메모

한스 로슬링, 올라 로슬링, 안나 로슬링 뢴룬드 (2019).

<팩트풀니스>. 김영사.

 

진실을 파헤치는 돋보기 (이미지 출처: 픽사베이)

 

1. 세계는 선진국 아니면, 개발도상국?

 

2020년 12월 16일 메모.

 

생방송의 진행자: 

"작고 부유한 세계, 그러니까 대부분 오래된 서양 세계와

그 밖의 커다란 세계 사이에는 아지도 엄청난 차이가 존재합니다."

 

저자: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더 이상 가난한 개발도상국이라는 집단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 간극은 없다! 오늘날에는 75%에 이르는 대다수 사람이

중간소득 국가에 살고 있다고 한다.

 

(중략)

 

한쪽 극단에는 국민 다수가 극도로 빈곤하게 사는 나라가

여전히 존재하고, 

 

다른 극단에는 부유한 나라가 존재하지만,

절대다수는 이미 중간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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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극심한 빈곤 속에 사는 사람들

 

2023년 5월 20일

갭마인더 사이트에서 접한 사실문제.

 

질문

1980년에는 세계 인구의 약 40%가

하루 수입이 2달러 미만인 극심한 빈곤 속에 살았습니다.

오늘날은?

 

A. 10%

B. 30%

C. 50%

 

조사 결과

테스트 결과 오답률 92%.

 

 

 

지난 40년 동안 세계에서

극심한 빈곤에 처한 사람들의 비율은

꾸준히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몇 년에 걸쳐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뉴스나 매체의 관심을 거의 받지 못했습니다.

 

 

 

극심한 빈곤이란?

음식, 물, 전기, 기본적 의료 등과 같이

생존에 필요한 기본적 필요를

충족시키기 어려울 만큼

돈이 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루에 2.15달러 미만으로 생활을 하는 것을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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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선택지별로 영국 사람의 응답 비율.

A: 33%  B: 59%,  C: 8%

 

문제의 정답: A

 

 

3. 일반적인 오해들을 확인해 보기

 

상식이라고 여겼던 내용들이

사실이 아닌 오해인 경우가 많았어요.

갭마인더 사이트에서

다른 사실문제들을 확인해 보면 어떨까요?

 

▶ 일반적인 오해에 관한 다른 문제 확인하기

 

 

 

4. 책에 나온 사실문제 하나

팩트풀니스 제1장 간극 본능

 

사실 문제 1

오늘날 세계 모든 저소득 국가에서

초등학교를 나온 여성은 얼마나 될까?

A: 20%

B: 40%

C: 60%

 

응답자의 평균 정답률 7%인 문제.

응답자 다수의 추측은 A(20%)였다고 해요.

 

사실은 C(60%)라고 하네요.

 

 

초등학교를 나온 여성이 20%가 안 되는 나라는

몇몇 나라뿐이며, 전 세계 여성의 2% 정도가 

그런 나라에 산다고 한다.

 

 

 

저소득 국가의 다수가 먹을거리가 충분하고,

수질이 개선된 물을 마시며,

다수의 아이가 예방접종을 받는다.

 

 

 

둘로 나뉜 세계에서
다수가 비참하고
결핍된 상태로
살아간다는 생각은
착각이자,
전적으로 오해다.


- 팩트풀니스
제1장 간극 본능
짐승을 잡아라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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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의 시대,

1인 미디어 홍수의 시대.

 

팩트체크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오해였다는 사실과 마주하며

당황스러웠던 책이에요.

 

 

다양한 그래프, 도표들을 통해

사실과 오해를 분석하는 내용이

공감됐던 팩트풀니스.

 

 

메모는 고작 3쪽 정도의 내용에 관한 것이었어요.

짧은 쪽수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몰입을 방해한 표현들이 있었어요.

 

그야말로 착각,

전적으로 오해,

한마디로 엉터리.

기껏해야 2%가.

동물원의 침팬지가 정답을 맞힐 확률은 33%다.

 

 

말투가 공격적으로 다가왔고,

사실 충실성이라는 제목과 달리 

주관적인 해석으로 느껴졌어요.

 

 

 

2%의 수치는 기껏 해야라고 

말하기에 적은 수치가 아닐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