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방문자 20,000명 돌파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얼마나 오래 유지할 수 있을까?', '금세 흥미를 잃거나 지치지는 않을까?'와 같은 고민은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티스토리 시작 후 80일 경과

블로그 개설 신청을 하고, 처음으로 글쓰기 버튼을 누른 후에 30분이 넘도록 멍하니 바라만 보던 게 3달도 더 전이네요. 2주 가까이 한 글자도 적지 못하다가 첫 포스팅을 시작하고 세 달이 조금 되지 않은 약 80일이 됐어요.

 

 

80일간의 티스토리 세계 일주

블로그를 통해 여행 정보도 찾아보고, 아이가 아프면 블로그에서 얻은 정보를 통해 병원 방문도 했었으니 늘 곁에 있었지만, 블로거는 내가 가야 할 길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시작이 반이라고, 80일이나 머물면서 나름의 여정을 소화하는 중이네요.

 

 

돈이 되는 주제와 유입 늘리기?

직장 동료이자 블로그 멘토님의 조언을 받으며 어렵게 시작한 블로그인데 첫 술에 배가 부르기를 바라고, 다음 메인 노출과 같은 행운이 있기를 바랐던 조급한 80일이었어요.

 

티스토리 초보 블로거의 궁금증들
정말 1일 1포스팅이 가능한 걸까? 
회사 생활과 블로그를 병행을 할 수 있을까?
애드센스 승인은 도대체 언제나는 걸까?
왜 블로그 방문자가 늘어나지 않을까?
구글 유입은 언제 많아질까?
정말로 글이 쌓이면 수익이 늘어날까?
다른 사람 글이나 사진은 어쩜 다들 예쁘고 화려할까?
티스토리 포럼을 하면 무슨 좋은 점이 있을까?
카카오 뷰가 뭔데 티스토리 포럼에 소개글이 자꾸 올라올까?
지원금, 부동산, 주식, 수익 인증 이런 소재가 없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티스토리의 중독성

처음에는 PC로 티스토리에 접속해서 관리 메뉴도 들어가 보고, 글쓰기도 했었어요. 그러다가 티스토리 앱이 있다고 해서 깔았는데 티스토리 중독자의 삶을 살고 있어요.

 

구체적으로는 티스토리 앱, 구글 애드센스 중독인데요. 앱을 접속하면 바로 보이는 빨간 그래프가 오르락내리락~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줘서 습관적으로 앱을 누르고 오늘 방문자수와 그래프, 유입 로그를 들여다봐요.

 

유입 키워드와 인기글은 아직은 가치 있는 데이터로 보기 어려워서 지나치고, 티스토리 어플보다 자주는 아니지만, 구글 애드센스 사이트에도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혹시나 해서 다시 들어가 봐도 변화가 별로 없네요. ㅎㅎ

 

 

 

티스토리 방문자 2만 명

"대박, 저도 티스토리 일일 방문자가 2만 명을 넘었어요."라고 외치고 싶지만, 누적 방문자가 오늘(22/2/18) 2만 명을 넘었네요. 누적 방문자 1만 명은 다음 메인에 노출됐던 글 덕분에 30일 정도 소요됐었어요.

 

다시 1만 명이 되는 데는 45일 정도가 걸렸네요. 더디지만, 꾸준히 유입이 있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에요. 제 티스토리 블로그 일일 방문자는 현재 기준으로 200명 내외예요.

 

티스토리 누적 방문수 2만 명

 

글을 1일 1포스팅 하면 금방 300명대 중후반으로 올라갔다가 3일 정도 포스팅을 하지 않으면 100명대로 떨어지더라고요. 꾸준함이 중요한 것 같다고 1만 명이 넘어선 날(22/1/2) 적어뒀더라고요. (이미 비법을 알고 있었던 영특한 과거의 저를 칭찬해요. 후후훗~)

 

 

티스토리 블로그 월간 방문자 통계: 21년 11월~22년 2월 18일 00:10

80일가량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쌓인 데이터를 정리해 보려고요. 아직은 통계내기가 너무 쉽네요. 글이 많아지면 통계의 의미도 없어지리라 믿어요.  

 

1) 21년 11월 방문자 통계

 

11월 첫 달은 3일가량 저 혼자 53회를 방문했더라고요. 카톡으로 보내서 접속이 잘 되는지도 확인하고, 부지런했네요~ ^^

 

티스토리 앱에서 제공하는 통계-유입 채널-유입 순위_2021년 11월

 

티스토리 앱의 통계를 보면서도 기타 유입이 뭔지 전혀 모르던 때예요. 

 

 

2) 21년 12월 방문자 통계

 

12월에는 지난달 대비 9,681명이 늘어난 9,734명으로 통계가 잡혀 있네요. 다음 메인에 글이 노출되면서 가파른 상승세였으나 구글 애드센스 계정 활성화가 되기 전이었어요. ㅜㅜ

 

티스토리 앱에서 제공하는 통계-유입 채널-유입 순위_2021년 12월

 

방문수가 많아졌으니 애드센스 승인도 금방 나겠구나 생각을 했는데 역시 애드 고시는 호락호락하지 않았어요. 기타 유입은 https://www.daum.net/, https://m.search.daum.net/, https://m.daum.net/, https://www.tistory.com/ 

 

 

3)  22년 1월 방문자 통계

 

1월에는 다음 메인 노출된 글도 없었고, 일이 바빠서 1일 1포스팅이 아니고 2일 1포스팅, 3일 1포스팅 이렇게 점점 글쓰기가 줄어들었어요. 역시 정직해요~ 방문수 통계로 1/3 토막이 날아갔어요. 

 

티스토리 앱에서 제공하는 통계-유입 채널-유입 순위_2022년 1월

 

유입 순위는 카카오톡 459, 구글 309 였어요.

 

 

4) 22년 2월 18일 00:10 기준 방문자 통계 

 

2월에는 더 바빴어요. ㅠ.ㅠ 블로그 권태기(블태기)라고 하나요? 저는 아직 권태로울 만큼 열정을 쏟고 있지는 못해요. 다만 본업이 너무 바빠서 블로그 중심의 삶을 살지 못하고 있네요. 방문수는 다시 1/3이 날아갔어요. (정말 정직해요!)

 

티스토리 앱에서 제공하는 통계-유입 채널-유입 순위_2022년 2월 18일 00:10

 

유입 순위는 구글 600명 대, 카카오톡 300명 대.

 

 

올해는 댓글도 자주 열고 적극적으로 소통을 하려고 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네요. 그래도 항상 따뜻한 말씀으로 서로를 응원하는 블친님들 덕분에 감사한 마음이에요.

 

가수 이현우 님이 라디오에서 목요일 아침 9시에 어김없이 주말권 아침이라고 외치셨었는데 요즘엔 조우종 님께서도 주말권 아침으로 인사를 해주시죠.

 

금요일! 진정한 주말 권이네요. 힘내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