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선물 원파인데이 작은 정원향 디퓨저와 섬유탈취제

2023년 어버이날 선물 기록

어버이날 선물을 기록으로 남겨 두려고 해요. 방향제와 탈취제, 그리고 지난 포스팅에 소개했던 분홍색 카네이션 화분, 아이들이 정성껏 모양대로 자르고, 색을 칠한 다음에 풀을 발라서 붙인 수제 선물 등이에요.

 

기록으로 남기는 것에 대해 잠시 고민을 하다가 포스팅이 늦어졌어요.

어쨌든 원파인데이 작은정원향 선물 세트는 어머니께서 특히 마음에 든다고 하셔서 만족스러웠어요.

원파인데이 작은정원향 디퓨저 글라스와 리필액 그리고 섬유탈취제

 

어느멋진날 디퓨저 작은정원향의 향기

꽃집이나 백화점에 가면 나는 자연스러우면서도 우아한 향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향기로운 생화에서 날 것 같은 향이에요. 달콤한 느낌은 아니고 향기로운 꽃향기였어요. 인위적이거나 화학적인 향취가 아니어서 좋았어요. 

어느 멋진날의 작은 정원향이라고 적힌 리필 용액이 담긴 투명 용기

 

어느 멋진 날의 작은 정원향이라고 적힌 리필 용액과 유리병 그리고 탈취제가 세트예요. 리필 용액이 담긴 용기에는 '여주프리미엄아울렛', '파주프리미엄아울렛'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꽃집향이라고 적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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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제가 근무하는 곳에서도 맡을 수 있는 향이어서 더욱 친숙하고 편안한 느낌을 줬어요.

 

 

디퓨저 스틱 꼽기

스틱이 엄청 많다고 생각했었는데 두 번째 리필까지 고려해서 들어 있는 거였네요. 디퓨저에 익숙한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사용이 처음이라면 스틱은 2개 정도만 꽂아서 사용해 보세요. 공간에 따라 향이 약하다고 느껴지면 1개씩 늘려도 괜찮아요. 

스틱을 처음부터 많이 꽂으면 향이 너무 강해서 후회할 수도 있어요. 디퓨저 사용에 관한 설명을 명함 크기의 종이에 자세히 적어서 동봉해 주셨네요.

 

원파인데이(어느멋진날) 디퓨저의 주요 성분

주요 물질: 에탄올, 펜에틸알코올 등 향료

알레르기 물질: 리날로올, 시트로넬롤, 신나밀알코올, 신남알, 아밀신남알, 유제놀, 제라니올, 하이드록시시트로넬알, 헥실신남알

어느멋진날 디퓨저와 탈취제의 포장 상자

 

「화장품법」, 「화장품 시행규칙」에 따라 착향제 구성 성분 중 기재·표시 권장 성분에 위에서 언급한 물질이 해당되네요. 

 비슷한 알레르기 물질을 기재·표시한 제품으로는 생화향 전문 브랜드인 라비주얼의 시그니처향인 양재동꽃시장향, 샤프란 아우라 드라이 마일드 포 패밀리, 그랑핸드의 루시 다이아몬드 사쉐 등이 있네요.

 

 

 

알레르기 물질이 비슷하다고 향이 같지는 않겠지만 생화향, 꽃집향의 싱그럽고 우아한 느낌이 비슷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어느 멋진 날 작은 정원향은 코를 가까이 대고 맡아보니 졸업식날 받는 꽃다발에 코를 댄 느낌이었어요.

 

정말 생화의 향과 흡사해서 놀랐고 알콜향이 느껴지지 않아서 두 번 놀랐어요. 

 

어버이날 감사패

어버이날 감사패를 정성껏 만들어서 할아버지, 할머니께 선물로 드렸어요. 늦은 시간까지 잠을 줄여가며 열심히 색을 칠하고 만들었다니 대견했어요. (저는 꿈나라에 있어서 아침에 보고 놀랐네요)

아이들이 만든 감사패

 

'불효자는 웁니다'라는 제목으로 이십대에 장문의 이메일을 부모님께 보냈던 기억이 나는 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