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역 인근 맛집] 서촌시민상회 흑돼지곰탕, 흑돼지고기국수

어린이날 100주년

 

2022년 5월 5일은 어린이날 100주년이었대요.
에버랜드 방문객 보도자료를 보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

 

역에서 용머리 장식, 해시계, 반사경 설치 예술 작품 등을 잠시 관찰했어요.

경복궁역사에 있는 용머리

경복궁역에서 내린 후에 아이가 가장 먼저 신기해하던 용머리 조각이에요.

 

흑돼지 곰탕, 흑돼지고기 국수

 

경복궁역 인근에는 줄을 서서 먹는 맛집이 많았어요. 서촌시민상회도 블로그 리뷰가 많길래 들어갔어요. 아무래도 더운 날이어서 그런지 손님이 많지는 않았어요.

경복궁역 3번 출구 맛집 서촌시민상회

가게 앞에 적힌 메뉴를 보고 아이가 곰탕이 먹고 싶다고 해서 지체 없이 들어갔어요.

경복궁역 맛집, 서촌시민상회 내부

서촌시민상회의 내부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봤어요. 테이블에 앉아 계신 다른 손님들을 피해서 찍어 봤네요.

서촌시민상회의 벽면에 유화로 그려진 메뉴들

아이가 피포 페인팅을 했던 적이 있어요. 음식 그림을 보더니 유화라고 하면서 유심히 보다라고요.

서촌시민상회 내부

무지개 물고기라는 그림책이 떠오르는 오색찬란한 타일 기둥이 화려하게 빛나고 있네요.

 

서촌시민상회 내부 2

내부에는 긴 테이블이 두 줄로 늘어져 있었어요. 등받이가 있는 의자와 등받이는 없지만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드럼통 모양의 의자가 있었고요.

서촌시민상회 음식들

서촌시민상회 반찬이 정갈하게 나왔고 흑돼지 곰탕, 흑돼지고기 국수가 연이어 나왔어요.

깍두기, 어묵볶음, 마늘과 고추, 오징어 젓갈, 된장

숟가락과 젓가락도 덮게가 있는 상태로 사장님께서 직접 놓아주셨어요. (회사에서 회식할 때 휴지를 깔길 원하는 분과 그렇지 않은 분이 계신데 고민거리가 줄어드는 효과)

서촌시민상회의 흑돼지 곰탕

지금 사진을 보면서도 “아, 맛있겠다.” 하면서 입맛을 다시는 아이!

잡내를 잘 잡아서 비린 내가 없고 고기의 두께가 적당해서 씹는 맛도 있었어요.

서촌시민상회의 흑돼지 고기 국수

곰탕과 고기 국수 모두 고기가 듬뿍 들어 있었어요. 텁텁하지 않고 맑고 개운한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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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젓갈을 얹어서 먹어 봤어요.

한입 뜰 때마다 고기와 부추가 함께 떠져서 만족스러웠고, 돼지 수육을 할 때 잡내를 잡기 위해 넣는 향신료의 향이 기분 좋게 났어요.

 

서촌시민상회의 흑돼지 곰탕

한 숟가락에 고기 한 점! 뜰 때마다 사진을 계속 찍다가 그냥 맛있게 먹었어요. 나중에 사장님께 여쭤보니 아이들이 있어서 고기를 넉넉히 넣어 주셨다고 하더라고요.

맛도 좋고, 인심도 최고였어요!!

서촌시민상회의 흑돼지 곰탕 또 찍었어요.

 

모든 메뉴 포장, 배달이 가능하대요.

네이버 페이도 된다고 입구에 붙어 있었어요.

(테이블에서 QR 주문하세요)

매주 일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