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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대형카페 '빠르크 일산 풍동 본점', 사계절 중 가장 방문하기 좋은 계절은?

by ☺♺✈⇧ 2024.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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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카페를 좋아하는 편이신가요?

고양 포레스트 아웃팅스, 빠르크 일산, 파주 더티트렁크, 뮌스터담 등을 다녀왔었는데요. 대형 카페가 지닌 매력은 넓은 공간, 마치 창고나 공장 같으면서도 잘 꾸며진 실내공간이 아닐까 싶었어요.

 

빠르크 일산 풍동 본점은 오픈 때부터 방문하고 있어요. 겨울에 방문한 건 처음이에요. 정원 공간이 있는 카페이다 보니 계절마다 다른 매력이 있는 빠르크예요.

 

항상 여러 명이 함께 갔었고, 베이커리카페여서 커피와 빵을 함께 먹었었어요. 이번에는 처음으로 차분하게 구석구석 구경을 했네요. 

 

베이커리카페

제빵소라고 하나요? 실내에 빵을 만드는 공간이 별도로 있어요. 카페 공간과는 통유리로 구분되어 있었어요. 손님들의 이동으로 인한 먼지로부터 자유로우면서도 제빵 하는 공간을 실내에서 바라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720일산동구 풍동에 위치한 빠르크 풍동 본점의 제빵소

 

 

 

요즘은 글쓰기는 물론 영상 촬영이 중요하다고 해서 야심차게 빵들을 찍었어요. 닌자워킹까지는 아니어도 조심조심 신중하게 빵이 놓인 테이블을 찍었어요. (아니 찍었다고 착각을 해서 아래의 빵 사진만이 유일한 결과물이에요.)

  

대형 베이커리카페 빠르크 풍동 본점의 빵

 

 

빵도 제빵소와 같이 통유리 공간 안에 있어요. 출입문이 2개 있고, 창밖에서 바라보면 어찌나 종류가 다양하고 먹음직스럽던지요. 손님이 많았지만, 아무도 없는 틈을 타서 테이블을 주욱 둘러가면서 영상을 찍었는데 녹화 버튼을 누르지 않았었다니... 다시 생각해도 황당하고 속상해요.

 

 

 

룬 커피 아메리카노

초콜릿의 무거운 맛의 클래식한 블렌드 빠르크 일산 풍동 본점의 룬 아메리카노

 

 

2024년 1월에 맛본 빠르크 풍동 본점의 '룬(lune)'은 브라질 35%, 콜롬비아 25%, 과테말라 25%, 에티오피아 15%의 조합으로 고소한 맛과 묵직한 느낌이 돋보이는 아메리카노였어요.

산미보다 탄맛이나 고소함이 좋으면 룬을 추천드려요.

 

 

 

빠르크 일산의 실내 모습

빠르크 일산의 일요일 오후 풍경은 적당히 많은 사람과 넓은 공간, 고풍스러운듯 하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 인위적인 듯 자연미가 있는 독특함이 좋았고, 다양한 요소가 어우러져 마음에 편안함을 줬어요.

 

2층에서 커피와 빵을 주문하고 중간 어디쯤에 앉았어요. 주문을 받는 곳과 앉은 자리 사이에 놓인 나무와 적당한 속도로 깜빡이는 불빛, 사슴 장식이 여러 번 눈에 들어왔어요.

빠르크 풍동 본점 2층 계산대와 베이커리 전시공간 사이에 있는 트리와 장식들

 

 

 

중대형 분수대가 있는 카페

앉은자리 뒤로는 중형 크기의 분수가 있었어요. 분수대에 둘러앉아서 음료와 빵을 마실 수 있는 구조예요.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로 이동이 가능하고 문턱이 없어서 이동이 자유로웠어요.

 

공원을 연상하게 하는 빠르크 풍동 본점의 분수대

 

실내에만 제법 큰 분수가 2대 놓여 있었어요. 실내 분수대가 주는 느낌과 분위기가 빠르크 일산 풍동 본점의 특징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내에 있지만, 공원에 나온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겨울이었지만 따뜻한 실내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보고 물이 떨어지는 소리를 듣는 기분도 제법 좋았어요.

 

2층에서 커피와 빵을 즐기다가 3층 실내와 옥외 정원을 둘러봤어요. 옥외 정원으로 나가는 길목에 놓여 있는 트리와 나무 열매들이 따뜻한 느낌을 줬어요. 전나무숲길이 떠오르기도 하고, 캠핑을 할 때의 느낌도 들었어요.

빠르크 일산 3층에 놓여진 자연물들이 따뜻한 느낌을 줬어요.

 

 

모양이 서로 다른 여러 개의 조명 불빛이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는데 각도를 살짝만 바꿔도 조명이 꺼진 것처럼 나오기도 하더라고요. 

빠르크 풍동 본점 3층에서-햇살과 노란 조명, 낡아 보이지만 편안한 쇼파를 바라보며

 

3층 중앙 공간에 놓인 편안해 보이는 소파와 의자, 조명과 따뜻한 느낌을 극대화시키는 햇살이 어우러져 주는 느낌이 정말 마음에 쏙 들었어요. 소파에 앉으면 보이는 공간에서는 녹색이 주는 편안함이 느껴졌어요. 빠르크 일산에서 공부나 작업을 한다면, 아래에 보이는 공간을 추천해요.  

 

빠르크 일산 풍동 본점에서 집중해서 스터디나 일을 해야 한다면 3층에 있는 이 공간을 추천해요.

 

 

창가에 앉았을 때 주로 보이는 바깥 풍경은 하늘과 나무, 그리고 도로예요. 빠르크 풍동 본점은 실내 공간이 오히려 공원 같고 예쁜 카페예요. 그래서인지 창밖을 잘 바라보게 되지 않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란히 앉아서 창밖을 보며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손님들도 많았어요. 하늘이 파랗고 예뻤던 날이라 여유롭게 밖을 바라봐도 좋았어요.

실내가 공원 같기도 하고 예쁜 빠르크 일산 풍동 본점의 창가 자리에서 바라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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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크 풍동 본점의 2층과 3층을 오르내리는 계단에 설치죈 조명

 

 

2층 빠르크 풍동 본점 카페의 입구 쪽에 있는 대형 분수.

인스타그램을 보거나 블로그 후기를 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빠르크의 상징 같은 분수예요.

물이 계속 쏟아져 내려오는 것은 아니고 불빛이 들어오고 나가면서 물줄기가 다양하게 바뀌는 분수예요.

빠르크 풍동 본점의 상징과 같은 원형 분수대

 

 

 

 빠르크 일산 풍동 본점 카페의 실외 정원

빠르크 카페에는 봄, 여름, 가을에 방문했었어요. 사실 날이 좋을 때는 옥외 정원에서 시간을 주로 보냈기 때문에 실내를 자세히 돌아본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겨울이다 보니 실내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며 찬찬히 살폈어요.

 

빠르크 풍동 본점의 사계 예찬
에는 정원에 다양한 꽃이 피어 있어서 특히 예뻤어요.
여름가을에는 야외 분수와 자연이 주는 즐거움으로 정원을 찾았었고요.
겨울에는 얼어 있는 분수가 인상적이었지만, 따뜻한 실내가 좋았어요.
사계절 내내 매력적인 일산의 대표적인 대형카페, 빠르크 일산 풍동 본점이에요.

 

 

방문 당일의 파란 하늘과 얼어붙은 분수가 잘 어울렸어요. 얼음 사이로 새어 나오는 물줄기도 예뻐 보였어요.

빠르크 풍동 본점 3층 옥상정원의 분수가 서서히 얼면서 멋진 경치가 됐어요.

 

 

 

 빠르크 일산 건물은 직선이 아니에요. 실내에서 건물의 외부와 다른 층들이 보여요.

빠르크 풍동 본점의 외관도 감각적이에요.

 

 

 

빠르크 일산 주차

주차는 2시간 무료이고, 주말이어서 그랬는지 안내해 주는 직원이 계셨어요. 그리고 차단기가 없었는데 생겼더라고요. 주차면이 많아서 늘 주차 걱정 없이 방문했었어요. 주말 점심시간 직후여서 그런지 주차장도 거의 만차였어요. 주차장도 가득 차고 직원분께서도 바삐 안내해 주시는 걸 보니 확실히 유명한 카페가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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